★ 내 별명은 똥강아지 ★ 

연우: 선생님 별명있어요 허수아비

은미샘: 맞다~ 선생님 어릴 때 허수아비가 별명이었다

추정민: 선생님~(황)원준이는 황토색이예요

황원준: (뛰어나오며)아니라고~!! 똥강아지라고!!

은미샘: 똥강아지? ^^ 왜?

원준: 몰라~

은미샘: 그럼 누가 부르는데

원준: 아빠가

은미샘: 하하하하하




★ 안 씻으면 벌금 천원, 술 마셔도 벌금 ★

이정민: 선생님~ 우리 아빠가요 이제부터 술 마시면 벌금으로 천원준다고 했어요

은미샘: 정말?

이정민: 네! 근데요~ 내가 안 씻으면 천원 돌려줘야해서요~ 나 매일 마다 열심히 씻어요.

은미샘: 이야~ 아빠는 술 안 드시고 정민이는 열심히 씻고 그거 진짜 좋은 방법이네~ㅋㅋ


*** YMCA 아기스포츠단에서는 <들어주자 들어주자>라는 책을 쓰신 박문희 선생님이 주창하는 '마주이야기'교육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. 마주 이야기 ’는 아이들이 말을 하고 싶을 때, 제대로 잘 들어주는 교육입니다. 아이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아이의 모든 것을 다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일 입니다.

아이의 말을 들어준 만큼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고 자신감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. 마주이야기는  “순수하고 기발한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키워줄 수 있다 ”고 합니다.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들의 마주이야기를 공개합니다.



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